인사의 말씀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캄코르선교회 회장 김재술 목사

샬롬!

지난 2024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갑진년(甲辰年)이 지나가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했습니다. 우리에게 신년을 허락해 주신 역사(歷史)를 주관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 감사(感謝)와 찬양(讚揚)과 영광(榮光)을 돌립니다.

친애하는 캄코르선교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되었지만 국내외적(國內外的)으로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깨어서 한국교회 및 아세아와 세계복음화(世界福音化)와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와 민족의 안정(安定)을 위해서, 그리고 전쟁 없이 상생(相生)하는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명(使命)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선교회 회원 여러분!

지난 2024년에도 지구촌에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각종 재난(災難)과 사건(事件) 사고들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통령 계엄령(戒嚴令) 선포와 포고령(布告令) 발표로 온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고, 제주항공사 비행기 폭발 참사로 179명의 고귀한 생명들이 사망(死亡)하여 우리 국민들은 우울하고 슬픈 한 해의 연말을 보내며, 무거운 마음과 감정들이 해소되지도 못한 채 신년(新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선교회 회원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4년도에도 우리 선교회에서 계획했던 선교사역들을 대부분 알차게 실시하였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회원 여러분들에게도 보고 드리는 바입니다. 지난해에 캄코르성서신학원 제3기 제2학기 수업을 프놈펜 호산나선교센터에서 은혜 중에 잘 마치고 이어서 제3회 졸업식을 성대하게 거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깜봇 뽄니어엉꼬 소망교회와 프놈펜 새소망교회 성전 봉헌식을 은혜 중에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특별히 감사했던 일은 본 선교회 부회장이신 박재언 장로님 내외분이 프놈펜에 방문하셔서 성서신학원 특강을 하셨으며, 모든 프로그램 일정에 참여하여 격려하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친애하는 선교회 회원 여러분!

금년 2025년도에는 3월경에 프놈펜 호산나선교센터에서 그동안 캄코르성서신학원을 졸업했던 제1회-제3회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특별 성회(聖會)를 가질 예정이며, 뿐만 아니라 이분들과 특별 친교의 자리도 마련하여 격려하고, 서로간에 결속(結束)을 다지고, 연대(連帶)하여 목회의 정보도 교환하게 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금년 가을에는 제4기 제1학기 수업을 준비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도 지급하고, 본 성서신학원을 졸업하고 농촌에서 목회하는 자들에게 우물 파기 제공 등 여러 가지 실제적(實際的) 목회지원 사업도 계속하려고 합니다.

친애하는 선교회 회원 여러분!

금년 2025년에는 선교회 정기총회를 생략하고, 임원 및 이사회를 확대하여 각종 선교사역 경과보고 및 재정보고와 사업계획, 재정예산안을 심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 2026년도에는 본 선교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및 총회도 겸하여 실시하려고 합니다. 금년에도 회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恩惠)가 넘치기를 바라며, 선교와 섬김과 나눔과 봉사로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간절(懇切)히 기원(祈願)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국가 경제가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교(God’s Ministry)를 위해 기도와 물질(선교비)로 계속 후원해 주셔서 본 선교회 사역이 알찬 결실(結實)을 맺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친애하는 선교회 회원 여러분!

성삼일체(聖三位一體)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의 크신 은혜(恩惠)와 축복(祝福)이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사업장에 항상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祝願)합니다.

2025년을 맞이하면서

캄코르선교회장 김재술목사